차량 100여대 망가뜨린 공주·논산 가짜경유 관계자 2명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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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연석 작성일20-11-11 11:22 조회58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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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충남 공주와 논산에서 가짜 경유를 팔아 차량 100여대를 망가뜨린 주유소 업주 2명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공주경찰서는 5일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사업법위반 혐의로 입건한 주유소 사업자 대표 A씨와 B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한국석유관리원은 이들이 자동차 경유에 각종 폐유를 섞어 판매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들은 문제의 주유소 2곳을 각각 운영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경찰은 이들 중 한 명이 실제 소유자일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가짜 경유를 만들어낸 수법과 사용 물질의 유통 경로 등을 밝히는데 주력하고 있다.
문제의 두 주유소는 지난달 27일 영업정지 명령이 내려져 휴업중이다.
한편 지난달 공주와 논산 소재 2개 주유소에서 경유를 주유한 뒤 차량이 망가졌다는 피해 접수가 빗발쳐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피해자들은 배기가스 저감장치 고장이나 시동 꺼짐 현상 등을 호소했으며, 심각한 경우 차량 수리비만 수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4972363?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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